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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역] 퍼시픽타워 (구 올리브타워)
    경제_경영 2018. 9. 18. 18:59

     

     

     

    페블스톤자산운용은 매도자 측인 도이치자산운용 등과 퍼시픽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가는 4400억원 수준으로 단위면적당 2450만원 정도가 책정됐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퍼시픽타워는 지하 7~지상23 규모로 연면적은 59500㎡다. 도이치자산운용이 퍼시픽타워를 인수한 것은 2014년으로, 싱가포르계 알파인베스트먼트를 LP 확보해 당시 올리브타워였던 퍼시픽타워를 사들였었다. 이후 적극적인 임대차 전략으로 매입 당시 50% 넘었던 공실률을 1 만에 5%대로 떨어뜨렸다. 이번 본계약 체결로, 도이치자산운용과 알파인베스트먼트는 4 만에 투자자금을 회수할 있게 됐다.

     

    페블스톤자산운용 외에 이지스자산운용과 아센다스자산운용 등 총 7곳이 응찰했다. 당시 페블스톤자산운용은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지는 않았지만 구체적인 펀딩 전략과 클로징 계획 등 비가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이 확보한 주요 LP는 주택도시기금이다.

     

    주택도시기금은 국토교통부가 전담운용기관에 신탁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 전담운용기관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며, 여유자금은 40조원에 달한다. 2년 전 광화문 센터포인트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외 부동산 대체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후 평촌 지스퀘어에 1500억원, 여의도 국제금유센터(IFC)에 1000억원, 을지로 시그니처타워에 800억원 등 국내 대형 부동산 거래에 참여해왔다. 2017년에는 미국 보스턴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 본사 건물에 메자닌 형태로 투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퍼시픽타워 매각은 지난 2016년 말 한차례 실패한 이후 약 1년여 만에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도이치자산운용은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시도했지만 펀딩 실패로 거래가 무산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총 인수금액 4600억원 중 1900억원 모집을 목표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간접투자 상품을 내놨지만 공모에 실패했다.

     

    연면적: 59,501㎡ (17,999평)/ 층수: 지상 23층 / 지하 7층/ 전용률: 52.3%/ 준공년도: 2002년 7월/ 임대면적 2,628㎡ (795평)/ 전용면적 1,372㎡ (415평)/ 엘레베이터: 승객용 8대, 비상용 2대/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에서 도보 5분

    2002년에 완공된 23층 빌딩으로 오피스 공간의 중간에 기둥이 없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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