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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 프로젝트] 미래에셋그룹경제_경영 2018. 9. 15. 13:31
판교 알파돔시티 6-1, 6-2블록에 지어질 두 건물 연면적은 각각 14만5316㎡, 15만5907㎡다.
서울 종각의 초대형 빌딩인 그랑서울(17만5536㎡)과 맞먹는다.
미래에셋생명과 미래에셋대우는 지방행정공제회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조성하는 부동산펀드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이 건물들이 들어설 부동산(토지 및 지어질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시행사인 알파돔시티PFV로부터 해당 토지와 건물의 개발권을 통째로 인수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부동산 개발업체로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인근 6-3, 6-4블록 빌딩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6-1~4블록에 건설되는 건물 4개 동은 알파돔시티의 주 오피스 빌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일 행정공제회가 보유한 6-3빌딩 입찰에 참여했으며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6-4빌딩 입찰에도 JR투자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냈다. 두 건물의 입찰 예상가격은 3.3㎡당 1700만원대로 각각 총 4500억원 안팎이다. 두 빌딩 매입에 성공하면 미래에셋은 알파돔시티의 업무용 빌딩 프로젝트에만 2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는다
박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은 2006년 2600억원에 매입한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70조원가량을 부동산에 투자했다.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가치는 1조원 이상으로 뛰었다.
미래에셋은 부동산 개발업체 글로스타가 지은 서울 을지로 센터원(현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을 2010년 약 900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임차인이 거의 없어 ‘위험한 투자’로 여겨졌지만, 박 회장은 ‘국내 코어(핵심) 상업용 부동산이 2년 안에 임차인을 찾지 못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는 지론으로 매입을 밀어붙였다. 미래에셋센터원의 현재 가치는 3.3㎡당 3400만원, 총 1조7000억원대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와이 와이키키 하얏트리젠시호텔 매입 이후 부동산시장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던 미래에셋그룹이 다시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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